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칠우)는 지난 6일 대구 중견기업 크레텍(회장 최영수)과 산학협력 자매결연체결 30년을 기념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지속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2023년 미래융합 학습공간 조성 공사비로 1억 원의 학교발전기금 기탁 약속이 포함된 새로운 협력을 다짐하는 산학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영수 크레텍 회장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최영수 회장의 대구제일여상에 대한 애정과 기업발전 기원에 대한 공감을 나누었다.

(구)삼성 상회 옆에서 책임기업사라는 공구상으로 시작한 크레텍은 현재 직원수 700여명과 매출 5000억원을 자랑하는 세계적 공구회사로 성장했다. 회사의 성장 과정에 대구제일여상 출신 직원들이 회사의 중요한 자리에서 주된 역할을 하면서 회사의 성장과 함께하는 보기 좋은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최영수 회장은 초창기 학교운영위원장을 6년간 맡고 있을 때 겪었던 천연 잔디 운동장 설치와 체육관 건립 과정의 에피소드를 얘기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이어온 학교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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