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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2021 굿 럭2022
2021년 달군 키워드
올 한해는 어찌 보면 잠잠했고 또 달리 보면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집값상승,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 무섭게 오르는 밥상 물가 등 우울한 소식들이 많았지만 국민 모두를 기쁘게 한 소식들도 있었다. 올 한해를 달궜던 키워드를 살펴본다. 글 _ 이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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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의 세계화
올해는 우리나라 문화의 힘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해였다. 지난 4월 있었던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윤여정 배우의 여우조연상 수상을 시작으로 BTS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4관왕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열풍까지. 우리나라 K-컬처의 위상과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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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가 역대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다. 사상 최고치인 3305.21까지 기록했던 코스피는 6개월 만에 다시 장중 3000선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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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
올해는 우리나라 문화의 힘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해였다. 지난 4월 있었던 ‘영혼까지 끌어 모으다’를 줄여 부르는 신조어. 가파른 집값 상승으로 대출을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라도 받아 집을 사야한다는 의미로 뜻이 확장되었다. 정부에서는 폭증하는 대출금을 막기 위해 대출 규제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에 따른 전세가와 월세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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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故박원순 시장을 이을 서울특별시장 재보궐 선거가 치러졌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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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있는 부동산개발회사의 자산관리회사. 개발 사업 이익금 중 상당액이 화천대유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으며 여러 유착과 비리가 의심되고 있다. 17대 대선 때 BBK사건이 있었다면 내년 있을 20대 대선에서는 이 사건이 선거의 최대 논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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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출범
수많은 논란을 뚫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약칭 공수처가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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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선주자 확정
내년 3월에 있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여야 대선주자가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각각 여권과 야권 대선주자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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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마트폰 사업 정리
8월31일 LG전자는 26년간 이어오던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는 AI와 배터리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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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개막
1년 미뤄졌던 도쿄올림픽이 7월23일 개막했다. 전 국민적 화제를 불러 모았던 종목은 양궁. 17세의 김제덕 선수는 우리나라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으며 여자 양궁 단체전은 올림픽 9연패를 이뤄냈다. 우리나라는 종합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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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매출 역대 최고치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인 73조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8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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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우리나라 제12·13대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사망 했다. 각각 향년 90세, 89세. 둘은 12·12 군사 반란을 함께하였고 전두환 전대통령은 퇴임 후 내란과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1997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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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켜진 밥상물가
국제 곡물가격의 지속 상승에 따라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라면값은 작년 대비 11.0% 올라 13년 이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국수가격 역시 19.4%올랐고 그와 함께 우유값도 5%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밥상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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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11월부터 국내 방역체계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되었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영업시간 및 모임인원 제한이 완전히 폐지되거나 완화되며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드코로나는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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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함께 일컫는 말.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나타낸다. 기업이 얼마나 환경 친화적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속가능성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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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디젤차량에 꼭 필요한 요소수 부족으로 물류운송과 건설기계 및 버스 운행에 어려움이 발생했다. 원인은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이에 세계적으로 요소 부족 현상이 발생했고 특히 요소 수입량의 97%를 중국에 의존하던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요소 품귀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당신이 바로 2021 엔딩히어로
누군가에게는 도전의 시간이었고 열정의 시간이었으며, 또 결실의 시간이었던 2021년. 거리에서 만난 공구인들이 전하는 꿈, 희망, 도전의 시간들, 그리고 새로운 한해를 응원하는 행복 메시지를 담았다.
공구업 10년차 재미와 행복 느껴
올해는 한해를 보내며 느끼는 아쉬움이 없어요. 공구업 10년차 되고 일에 익숙해지면서 지루했거든요. 슬럼프였죠. 그런데 올해는 달랐어요. 공구업을 한다는 게 재밌고 행복했어요. 같은 업계 사람들 만나고 정보도 공유하고요. 하나씩 일을 만들어가며 보람도 컸어요. 함께 한다는 게 힘이 됐죠. 내년에는 올해를 기반으로 더 열심히, 더 발전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큰아들 결혼… 뜻깊은 한해
올해는 한해를 보내며 느끼는 아쉬움이 없어요. 공구업 10년차 되고 일에 익숙해지면서 지루했거든요. 슬럼프였죠. 그런데 올해는 달랐어요. 공구업을 한다는 게 재밌고 행복했어요. 같은 업계 사람들 만나고 정보도 공유하고요. 하나씩 일을 만들어가며 보람도 컸어요. 함께 한다는 게 힘이 됐죠. 내년에는 올해를 기반으로 더 열심히, 더 발전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넓은 집으로 이사해 뿌듯
올해 저는 살던 원룸에서 좀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기를 목표로 삼았는데 그 목표를 이루어 뿌듯해요. 올해 제 나이가 스물넷이거든요. 지금 근무하고 있는 에스엠무역에서 일한지 일년 반정도 됐는데 일하면서 월급을 차근차근히
모아서 지난 9월에 쓰리룸으로 이사를 성공했어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세웠던 목표를 이루니 제 자신이 대견합니다.
영국대학 장학생된 우리아들 최고
저희 아들이 영국 브리스톨대학의 기계공학과 장학생이 됐어요. 국가장학생으로는 작년에 선정이 됐는데 코로나로 출국이 어려워져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올 9월에 가능해져서 진학을 했어요. 입학조건인 아이엘츠 영어시험도 혼자 공부해서 합격해 기특합니다. 정운아, 먼 타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오길 바란다!
각양각색 새로운 경험의 한 해
작년까지는 간판도 없이 도매 위주로 장사를 하다가 올해엔 간판도 달고 처음으로 소매장사를 시작했어요. 각양각색의 손님들을 만나고 하다 보니까 참 재미있더라구요. 매출액은 기대만큼 잘 나오진 않았지만 올해는 정말 새로운 경험을 했던 한해였던 것 같아요. 내년에는 온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지금 그래서 준비에 한창이에요.
대형화 추세 따라 매장 리모델링 해요
전부터 하고 싶었던 매장 리모델링을 시작했어요. 요즘 대형화 마트화가 추세잖아요. 손님이 공구를 찾아보고 구매하기 쉽도록 넓은 진열대에 품목별로 공구를 정리하고 있어요. 지인 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세요. 바코드도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 새롭게 바뀔 용건재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할 일 많은데 시간 빨라 아쉬워
하고픈 일 많았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게 아쉽네요. 중국 내 전기 공급 차질이나 컨테이너 선박 부족으로 수입이 자유롭지 못했어요. 물건 원가도 올랐고요. 내년에는 새 아이템 개발과 주피터 프리미엄 라인 출시 등 가성비와 품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예요. 올해 힘들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필드에서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뒷받침해준 아내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살아남으려면 新아이템 개발 필수
누구나 다 똑같겠지만 코로나19로 매출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여기 자동차업계도 미지수고 내년 경기 전망도 불투명해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힘든 와중에 매출 맞춰준 직원들에게 참 고마워요. 동분서주하며 뛰어준 직원들 덕분에 살아남았네요. 앞으로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이 우선 아닐까요? 내년에 다시 한 번 힘내 볼게요.
공구인들 모두 몸과 마음 건강하시길
공구인들이 있어 산업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가고 국가경제도 발전합니다. 마스크를 쓰면서 열심히 생업에 종사해온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2021년을 지나 2022년에는 위드 코로나를 넘어서서 코로나와 작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이 최고입니다. 모든 공구인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길 기도합니다.
겨울용품 계절 오니 내년이 기대
날씨가 쌀쌀해지면 겨울용품 판매가 늘어납니다. 그럴 때 한 해가 다 가는 것 같아 아쉽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도 들죠. 올해도 여러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장사를 했어요.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21년이 지나갑니다. 22년에도 공구인 모두 건강하면 좋겠어요.
슬기롭게 극복 2022년 파이팅
코로나로 인해 올해도 공구인들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우리 국민들 하나가 되어 노력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 다시 마음 합쳐서 슬기롭게 문제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2년 파이팅!
‘고생 끝에 즐거움’ 분명한 진리죠
한 해가 저무는 때여서인지 해질녘의 노을이 더욱 강렬합니다. 어느 시인이 말했다죠. ‘희망은 아프다’라고요. 보다 나은 내일을 맞이하려면 그만큼의 고통과 수고가 따라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진리를 잘 알기에 우리는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힘든 한 해였지만 모두 잘 해냈습니다. 힘차게 맞이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해 목표 내년에는 꼭 이룰 것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청소하시는 분들을 보면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더 올해 목표로 하였던 것들을 다시 되돌아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용재협회 모임과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지역의 공구인분들과 만남 등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2021 TOOL 기사 다시보기
장사다 뭐다 종일 바쁘기만 한 일상.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을 TOOL의 기사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자. 지난 1년간 실렸던 주요 기사들을 다이제스트로 정리했다. 정리 _ 이대훈
1월호
툴맨 플랜노트
새해 계획은 작심삼일되기 십상이지만, 그래도 신년엔 새로운 다짐을 담은 계획 수립이 필수! 1월호 TOOL에서는 다이어리 활용법부터 계획표 짜는 방법, 미뤄두기만 했던 바코드 시스템 구축과 고객 데이터 작성,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 창업 방법까지 올 한해 공구인들의 계획 수립을 도와줄 다양한 기사들이 실렸다. 거기에 플러스로 각 항목별 체크리스트 메모장까지. 혹시나 그냥 넘겨버렸다면 다시 한 번 1월호를 펼쳐 보자. 2022년 계획 수립에도 마찬가지로 도움이 될 테니까.
2월호
코로나 시대 장사법
유행하는 독감처럼 잠깐 퍼졌다 그칠 것으로 예상했던 코로나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위드 코로나’시대. 장사법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 공구인들의 달라진 장사법을 거리인터뷰로 물었다. 전국 열 명의 공구인들이 답한 대답은 내 매장 운영에 반영해도 좋을 것들이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사회 변화 모습과 경영 체크리스트도 담겨 있다.
각색의 드라이버 핸들로 표현한 금은보화 화보도 사소한 드라이버를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만든 화보였다.
3월호
여성 용접기능장 이선숙
독자들이 보내 온 3월호 독자편지 중 거의 모든 편지가 ‘용접기능장 이선숙’ 기사를 가장 인상깊은 코너로 골랐다. 편지를 보내오는 독자들 가운데 여성분들이 많아서였을까. 40대에 용접을 배우기 시작해 용접기능장까지 취득한 그녀를 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는 독자들이 여럿. 기사에서 이선숙씨도 평균 수명 80이 넘는 지금, 남은 인생 반절을 위해 아깝다고 생각 말고 몇 년쯤 투자하고 노력해 보라 말했다. 자기 인생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라며.
4월호
200호 특집과 가수 김용임
TOOL이 200호를 맞이했다. 1호부터 200호까지의 툴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해 봤다. 강원도 철원군부터 땅끝마을 해남 보길도까지 취재를 다닌 툴 편집팀. 그간 취재한 공구상이 무려 580곳에 제조사도 434곳이나 된단다. 정말 고생 많았다.
그리고 4월호에는 트로트 대모 가수 김용임씨 기사도 있었다. 그녀가 경기도 화성 공구상 대양종합상사 대표의 고모였다니 이런 인연이. 공구잡지 TOOL의 섭외를 흔쾌히 받아 준 그녀를 만나 굴곡 많았던 인생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 그리고 공구인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기사에 담았다. 정말 인생이란 한 치 앞도 모른다는 것, 그러니 끝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 그러면 끝내 빛이 보인다는 것을 느끼게 한 기사다.
5월호
공구인 가족
가정의 달 5월호에는 기획기사 ‘가족’이 실렸다. 공구거리에서 진행한 ‘가족에게 해주고픈 말’ 거리인터뷰부터 가업을 물려받은 공구상과 제조사, 그리고 가업승계에 필요한 가업승계 지원제도와 가족과 일할 때 유의할 것들까지.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을 많은 공구인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을 기획기사다. 그리고 이 시기쯤 꼭 필요할 예초기 완전분석 기사까지 꽉 찬 5월호였다.
6월호
로보트 태권브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로보트 태권브이가 산업공구를 싣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멋진 드로잉이 실렸다. 그냥 드로잉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수십 가지 공구들로 구성된 드로잉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6월호 드로잉 너도 그렇다.
태권브이와 함께 6월호에는 감성 넘치는 공구상 ‘곰돌이공구’기사가 실렸다. 남들과 다르게 사업하고 싶다는 대표의 경영관이 흘러넘치는 곰돌이공구 기사를 다시 읽으며 내 공구상에도 감성 한 스푼 더해 보자.
7월호
위기관리 시나리오
사업이란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는 것. 닥쳐올지 모를 위기를 예상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우리 회사의 리스크를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자. 7월호에는 리스크전문가 장동한 교수에게 듣는 위기 시나리오 관리법, 예상되는 여러 가지 우리 가게 위기상황, 위기 전 미리 체크하는 경영 체크리스트 기사가 실렸다. 준비하는 자에게는 답이 있는 법이다.
8월호
현장사람들의 공구상자를 열어라
8월 공구화보에서는 공구 사용 현장을 찾아가 작업자들의 공구상자를 열어 보았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공구와 인물을 함께 촬영한 것은 공구화보 첫 시도였다. 이달 화보의 주인공은 공구가 아니라 건강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사람들.
그리고 공구의 새로운 판매법 ‘라이브 커머스’를 제시한 드래곤스 박용관 대표 기사도 되짚어 볼 만한 기사였다. 더 이상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말자.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노출하며 실시간 온라인 판매를 시도해 보자.
9월호
시인 옥빈 ‘공구와 詩’
딱딱하고 차가운 금속 공구와 부드럽고 따듯한 시(詩)의 만남. 옥빈 시인은 공기압축기와 주변기기를 판매 설치하는 한국기계 대표다. 그가 쓴 시집 <업무일지>에는 노동의 애환과 가치, 공구와 오래 사귄 이야기가 서정적으로 담겨 있다. 툴 9월호에 실린 그의 공구시를 읽어보며 내가 판매하고 있는 공구들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자.
10월호
소도시 여행& 여성 공구인 언택트 토크
코로나는 정말 여러 분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해외여행이 웬 말. 그래서 툴에서는 주말을 맞아 짧게 다녀올 수 있는 전국 소도시여행 기사를 단풍이 한창인 10월호에 실었다. 20~30대 MZ세대가 선택한 소도시 여행.
역시나 코로나만 아니었음 한자리에서 진행했을 여성 공구인들 기사도 10월호에 있다. 다들 한데 모여 이야기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는 뒷이야기. 그래도 20대 30대 젊은 여성 공구인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50대 여 대표의 속깊은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으니 한 번 찾아보시라.
11월호
세계를 사로잡은 오징어게임
표지부터 기획 기사까지, 11월호는 오징어게임 특집이었다.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정리해 기사로 담았다.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는 공구인들도 관심 갖고 읽어볼 만한 기사다.
그리고 화난 고객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슬럼프가 올 때는 가족을 생각하자 칼럼도 공구인들에게 꼭 한번 추천해주고 싶은 기사다.
2021년 TOOL에는 이런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기사들이 실렸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2022년 TOOL도 기대해 주시길. 커밍 쑨.
고마움을 표현하는 소소한 방법들
우리는 의외의 작은 것에 감격한다. 고마웠던, 미안했던, 보고 싶은 내 사람들에게 올 연말에는 색다른 메시지를 전해보자. 기프티콘, 이모티콘, 영상, 폰으로 만드는 연하장까지 소소하지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선물들. 글 _ 장여진
만날 수 없어도 기프티콘이면 충분해
커피쿠폰, 영양제, 연말소품, 치킨, 수면용품, 겨울을 위한 핸드크림과 장갑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줄 수 있는 기프티콘. ‘올해도 함께해줘서 고맙다’는 한마디를 더한다면,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에 상대는 감동받을 것이다.
센스 있는 이모티콘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등 주제에 맞는 이모티콘을 검색해 활용하는 것도 방법. 음성 이모티콘, 빵빵 터지는 대형 이모티콘은 메시지 전달에 감초 같은 역할을 해준다. 이모티콘 선물하기도 있다.
음악 한 곡에 내 마음 담아
카카오톡 문자 입력창의 더보기 버튼 - 뮤직 아이콘을 눌러 들려주고 싶은 곡을 검색한다. 음원사이트 가입이 되어있지 않더라도 1분 미리듣기 할 수 있다. 의미 있는 노래와 함께 문자로 마음을 전해보자.
마음을 채워주는 책 한권
상대의 관심사를 반영하여 도움이 될 만한 책으로 선물해보자. 가르치려고 하기 보다는 상대에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 책을 좋아할지 모르겠다면 가볍게 볼 수 있는 사진집이나 에세이를 추천한다.
생생한 동영상 편지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연말 여행을 떠난 곳에서 영상을 찍어 상대에게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 직접 전하는 생생한 장면과 목소리가 상대에게 감동을 줄지도.
건강 챙겨주는 수제청
직접 정성스럽게 만든 선물은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다가온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건강 수제청은 재료만 준비하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질문들 *직접 작성해 보세요
1. 올 한해 나에게 있었던 일 TOP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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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의미 있던 경험(도전)은?
→
3.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 점과, 앞으로 잘하고 싶은 것은?
→
4. 올해 본 책과 영화는? 감상 후 느낀 점
→
5. 가족, 직장, 친구에게 충실한 한해였나요?
→
6. 나에게 큰 변화를 준 사람은?
→
7.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
8. 올해가 가기 전에 사과하고 싶은 사람은?
→
9. 올해 아쉬웠던 점 3가지는?
→
10. 나에게 2021년은 _____이다.
→
이런 선물 어때요? 돈 말고 마음 정산하는 ‘연말정산’
독립출판사 데이오프에서 7년째 발간하는 연말정산은 ‘한 해를 기록하는 100가지 질문’이라는 컨셉으로 생각, 감정, 취향, 철학 등을 기록할 100개의 질문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