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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DRAWING] 立春大吉

 

立春大吉


새봄을 맞아 ‘밝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집집마다 대문에 입춘방을 붙이는 전통이 있습니다.
24절기의 첫 번째인 입춘은 2월이지만,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봄은 이맘때가 아닐까요.
독자님의 나날이 늘 봄날이길 바라며, 길운 담은 입춘방을 선물합니다.

 

 

 

북성로 공구거리에 위치한 카페 라일락뜨락1956 권도훈 대표는 방문객들에게 ‘입춘대길’ 캘리그라피를 직접 그려 선물했다. 라일락뜨락은 민족시인 이상화 생가터를 카페 겸 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 곳으로, 매년 봄이면 200년을 뿌리내린 라일락나무가 마당가득 연보라색 꽃망울을 터트린다.

 

그림 _ 권도훈(대구 라일락뜨락1956 대표) / 진행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