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공구화보] 인테리어 현장에서
현장에서
30년 역사의 인테리어 업체 ‘TOOL디자인’은 치열한 프레젠테이션 끝에 신축 스튜디오 건물의 인테리어 시공을 따냈다. 각종 레이저 측량기구가 사용되는 인테리어 현장을,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따라가 보자.
시공과정 1
파벽돌 인테리어는 카페나 음식점에서 자주 사용되는 인테리어 중 하나입니다. 일반 벽돌이 아니라 마치 부서진 것처럼 얇은 벽돌타일을 이용한다고 해서 파벽돌이라고 불러요. 시공은 간단해서 타일 접착제만 있으면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 가능하답니다. 벽돌타일 붙일 때 수직과 수평 잡을 레이저 수평은 필수입니다.
시공과정 2
스튜디오 건물이라고 해도 화장실이 없으면 안 되겠죠? 마음편한 사진촬영을 위해 화장실을 깔끔하게 시공해 봅시다. 타일작업은 수직 수평뿐 아니라 90° 45° 각도 설정도 중요해요. 그 각도에 맞게 붙이거나 타일 절단이 필요하니까요. 신축 건물이 아니라 사용하던 건물을 뜯어고치는 경우라면 기존 부착된 타일철거를 위해 줄눈제거작업도 필요하답니다.
시공과정 3
건물 안쪽 내부벽은 스튜디오라는 분위기에 맞춰 액자 형식으로 인테리어해 봤습니다. 스튜디오라는 건물의 특징을 나타내기도 하고 또 디자인적으로도 분위기 있지 않나요? 액자 틀 모양으로 자른 목재를 수직 수평을 맞춰 부착해 줍니다. 직각자로 목재의 부착 간격도 확인하며 작업해 봅시다.
시공과정 4
다양한 느낌의 사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필요합니다. 또 메이크업을 위한 공간도 있어야겠죠? 각각의 배경을 위한 공간 구분과 메이크업실 분리를 위해 가벽을 설치해 봅시다. 지나다닐 통로의 간격을 확인한 후 가벽을 설치합니다.
시공과정 5
저희 TOOL디자인은 30년이라는 긴 업력에 걸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빼놓지 않고 공사를 마무리 짓습니다. 이번에 착공한 스튜디오 건물은 내부에 걸어 둘 액자들이 많았습니다. 액자가 삐뚤빼뚤하게 걸리지 않도록, 수직 수평 맞는 액자걸이 시공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꼼꼼한 저희 업체,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기획·글 _ 이대훈 / 사진 _ 이창우(모임스튜디오) / 모델 _ 민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