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BOOK] 교양 높여줄 책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국회도서관이 추천하는 인문, 사회, 과학 신간 리스트.
산업
인류 전반에 거대한 혁신이 일어나고 부의 판도가 바뀔 때는 항상 ‘에너지 혁명’이 있었다. 반도체에 이어 세계 경제를 좌우할 배터리 혁명은 이제 시작이다. 배터리 산업에 대해 꼭 알아야할 지식과 향후 10년을 좌우하게 될 미래 전망 등 핵심 이슈들을 엄선해 담았다.
에세이
23세에 아프리카로 훌쩍 떠나 평생을 침팬지와 함께한 동물학자·환경운동가 제인 구달의 대표 회고록이 재출간됐다. 제인 구달은 23년 한국어판 특별서문에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파괴, 전쟁과 폭력 등 문명의 위기에 직면한 인류를 돌아보며,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의 희망을 강조한다.
경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가 오늘날 전세계에 드리운 거대한 위협 10가지 즉, 부채증가, 저금리정책과 양적완화, 스태그플레이션, 통화붕괴, 탈세계화, 미중갈등, 고령화와 연금, 불평등, AI위협, 기후위기를 해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역사
조선시대 한양도성 안 청계천 을지로 종로 광화문 동대문을 비롯해 도성 외부의 역사, 일제강점기 이후 개발과 빈곤 이야기 등 공간에 깃든 삶의 흔적과 욕망이 투영된 공간의 운명까지. 풍부한 시각자료와 함께 1000만 인구 대도시 서울이 품은 다채로운 시공간의 역사를 들춘다.
심리
전세계 200만부 판매 돌파, 대인관계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수치심, 불안, 강박 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 연구에 20년 이상 매진해온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이 취약성을 기꺼이 드러내는 용기가 우리의 내면을 얼마나 강인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주장한 역작이다.
건강
미국의 주목받는 신경 과학자 윌르마이어 박사가 획기적 실험과 세계최대규모 뇌 영상 데이터,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늙지 않는 뇌의 비밀을 밝힌다. 저자에 의하면 새로운 뇌세포와 세포간 연결은 80대에도 계속해서 생성된다. 일상의 작은 변화로 죽을 때까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
사장님이 읽으면 좋을 책
저자 피희열은 대구 성서공단 제직공장 근무로 시작해 현재 섬유디자인 회사를 운영한다. 섬유업을 가장 귀한 일이라 여기며 모두가 섬유업이 사양산업이라고 우려할 때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새 돌파구를 찾는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삶,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들여다보는 저자의 분투기 에세이.
글_ 장여진 / 참고자료_ 국회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