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TRAVEL] 전국 호국 여행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호국보훈의 달’, 6월.
나라를 지킨 역사와 실제 현장들을 모아보았다.
“여기가 100년 전 나라를 지킨 곳이야”
아이들과 함께하기 딱 좋은 관광지 6곳을 확인해보자!
구조라성은 거제시 일운면 앞산 능선에 있는 진성이다. 조선시대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전방 진지로, 선조 때 옥포 진지로 옮겼다가 다시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성을 가기 위해선 샛바람소리길을 꼭 지나야하는데, 약간의 등산이 겸비되니 꼭 운동화를 착용하고 방문해야한다. 일몰이 유명한 곳으로 최근 방문객이 늘고있어 더 더워지기 전 방문해야 할 것이다.
같이 가볼 만한 곳 구조라 해수욕장, 카페 외도널서리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과 유엔군 주력부대 사이 격전이 전개된 중심 지역이었던 곳이다. 6·25전쟁 때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되었으며, 1993년 복구 이후 낙동강 전투를 기리기 위하여 호국의 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 칠곡보까지 이어지는 둘레길 일부로서 걷기 좋은 길로 추천한다.
같이 가볼 만한 곳 가산수피아, 칠곡양떼목장
수도 남쪽 국방 요새로 활용하기 위해 설계된 조선시대 성곽. 당시 정조는 장용외영 군사들을 지휘하는 지휘소로도 활용하였다. 동서양의 기술교류와 지형을 살린 우수한 군사건축물로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수원화성을 포함해 총 9가지의 관광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화홍문이 야경으로 아름답다.
같이 가볼 만한 곳 방화수류정, 플라잉 수원
고려의 개성, 조선의 서울로 통하는 관문이었던 강화도. 육지와 가까워 방어에 취약했던 강화도 동쪽에 옹벽을 쌓은 것을 돈대라 불렀다. 강화나들길 2코스에 해당하는 트레킹 코스로 갑곶돈대에서 시작해 용진진, 광성보, 덕진진, 초지진으로 이어지는 길을 역사와 함께 걸어보자.
같이 가볼 만한 곳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루지, 옥토끼우주센터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진주성. 임진왜란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목사 김시민이 3,800명의 군사로 3만여 명의 왜적을 물리치며 진주성대첩을 이룩한 배경지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위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니 이번 6월 들려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같이 가볼 만한 곳 진양호 호반 전망대, 강주연못
일제와 싸우다 숨을 거둔 의병장 신명선과 그의 부하들이 최후를 맞이하게 된 장소 칠연계곡과 이들의 묘소인 칠연의 총. 정미7조약으로 인한 군 해산에 울분을 참지 못한 신명선은 무주 덕유산을 거점으로 일본군과 싸우며 많은 업적을 세웠다. 성큼 더위가 다가온 6월, 7개의 폭포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다.
같이 가볼 만한 곳 와인동굴, 무주반딧불축제
글 _ 송수현 / 출처 _ 국가문화유산포털, 지자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