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DRAWING] 알폰스 무하의 '사계'
Alphonse Mucha
아르누보 시대(19세기말~20세기초 새로운 미술)를 대표하는 체코의 국민화가.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1860~1939)’는 체코, 프랑스 파리, 미국 등에서 활동하며 극장 무대 드로잉, 출판사 일러스트, 초상화, 민족주의 그림 등 수많은 작품을 그렸다. 특히 그는 1894년 프랑스 유명 연극 ‘지스몬다’ 대형 광고 포스터를 맡아 여성 주인공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그려내 주목받았고, 단숨에 파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업화가가 됐다. 이때부터 1900년대 초까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화풍은 ‘베르사유의 장미’, ‘캔디 캔디’ 등 일본 소녀만화에 영감을 불어넣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만화와 일러스트 등에 오마주가 되고 있다.
그림 _ 알폰스 무하 / 글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