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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ULTURE

자녀를 위한 아빠의 성공 멘토링



자녀를 위한 아빠의 성공 멘토링


인생의 길에는 언제 어디서나 스승이 있다. 자기 인생의 길목에서 어떤 스승을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멘토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찾아 봐야 한다. 나 또한 부모님이 멘토이자 삶의 좌표가 되어 주었듯이 자녀들에게 멘토가 되어 준다면 이것 또한 성공으로 가는 길이 아니겠는가? 큰 실패와 수많은 도전, 그리고 성공을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1남2녀의 아빠로서 살아온 삶을 “자녀에게 들려주는 아빠의 성공멘토링”이란 이야기로 진솔하게 펼쳐볼까 한다. 한 마디 한 마디 가슴속에 잘 새겨 놓으면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될 것이다.




첫째, 꿈과 목표를 적어라


꿈의 가장 큰 단점은 휘발성이 아주 강하다는 것이고 안 적으면 “휙” 날아가 버려서 하루만 지나면 “내 꿈이 뭐지” 그러면서 꿈을 잊어 먹고 사는 것이다. 꿈을 종이에 적는 것을 몰랐던 과거에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보냈고 정말로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책에서 본 한 페이지가 나의 인생을 바꿔 놓기 시작했다. 그것은 1953년 예일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였다 “인생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글로 쓴 구체적인 목표리스트(비젼)를 가지고 있는가?” 20년이 지나서 졸업생들의 재정을 조사해보니까, 24%가 최하위층, 60%는 중하위층, 13%는 중산층, 3%는 최상층이 되어 있었다.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3%만이 종이에 목표를 적어 놓은 걸로 인해 이런 기적이 일어났던 것이다. 꿈과 목표를 종이에 적는 것이 이렇게 중요하다. 그래서 아빠도 100가지 꿈을 종이에 적어서 가슴에 품고 다녔고 매일 매일 보면서 큰소리로 외쳐 보고 감정에 북 받쳐서 울기도 했었다. 지금은 이루어진 꿈을 하나씩 지워 나가고 있는 중이다. 건설회사 설립, 기술사 3관왕, 기술사 사무소 설립, 철인3종 경기 완주 철인 등극,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입상, 명강사, 법원감정인, 사회봉사 재능기부, 서각가 등등… 직장생활 8년 만에 건설회사 설립 꿈을 이루었고, 회사는 정말 탄탄대로였다. 평생 잘 나갈 줄 알고 “편안함에 안주”를 하다가 사기를 당해 폭삭 망하고 말았다. 엄마는 우울증에 빠져 머리 싸매고 누워 있고 집안은 엉망이고 앞은 막막해서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었는데 아빠는 너희들을 보니까 희망이 보였고, 그래서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종이에 적어 보니까 가정, 행복, 건강한 몸 등 가진 것이 너무 많았다. 잃은 것은 돈 뿐이었다. 그 때 처음으로 위기의식을 느꼈고 노후대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까?평생 직업은? 내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을 하다가 “건설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자” 기술 분야에 꽃 중의 꽃인 “기술사자격증”을 한번 따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 기술사자격증이 장난이 아니었다. 박사학위 윗길이고, 1-2%의 합격률에다 나하고는 거리가 멀었다. 주경야독으로 몇 년 동안을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 시험을 보면 계속 떨어졌다. 현장에서 일하다 빵 씹어가며 학원을 다녔고 집에 오면 새벽 1시가 넘고… 어느날은 학원 근처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참 서글펐다. 이런게 삶인가?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다 때려치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 하루에도 수 백번 포기하고 싶었는데 포기가 안 되었다. 왜! 시간과 돈 투자한 것이 너무 아까웠고 꿈을 포기 한다는 것이 나 스스로 용납이 안 되었다. 그래서 중대 결단을 하게 되었다.


둘째, 사생결단을 하라

결단(決斷)이란? 끊을 결자에 끊을 단자. 잘라낸다. 끊어 버린다는 뜻이 있고, 결단은 사사로운 것을 다 끊어 버리겠다는 행동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보다 더 강력한 말은 “사생결단”이다.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하지 결단을 안 한다” 공부 해야지, 운동 해야지, 일찍 일어나야지...하면서 실천을 안 하는 것은 결단을 빼먹기 때문에 실천이 안 되는 것이다. 아빠도 중대 결단을 했다고 하는데 무얼 했느냐? 내 입으로 새끼 손가락을 깨물어 혈서를 썼다. “노력( 努力 )”이라고. 왜! 정말 합격하고 싶었으니까, 정말 간절한 꿈을 이루고 싶으니까. 내 인생이 성공한다는데 이런 고통쯤은 참아내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면서 손가락을 깨물었지. 그리고 뭘 끊었냐? 바로 이런 것들을 다 끊은 것이다. 술, 담배, 도박, 유혹, TV, 인터넷, 모임, 집안행사, 여행, 부부관계 등등 주변정리를 깨끗이 해야 목표달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확보하고 집중을 해야 뭔가 이루어질게 아니겠는가? 이것을 다 끊
고 나서 바로 행동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셋째, 일일행동강령을 만들어라


행동 안하면 그냥 꽝이고 끝이다. 유효한 행동, 그냥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하는 행동 즉 “일일행동강령점검표”를 만드는 것이다. 점검표를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체크해 나가는 것이지-하루에 3시간 이상 공부 한다-잠은 5시간 이상 안 잔다-운동을 30분 이상 한다...등등 하루하루 체크해 지워 나가는 자기점검표지의 칸이 하얗면 기술사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고 까맣면 합격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것이 한 장 두 장 쌓이다 보면 꿈은 이루어져 가는 것이다. 기술사시험은 주관식으로 엄청난 양의 글을 써대는 시험이다. 공부하다 보면 볼펜이 다 닳아서 안 나올 때가 있다. 그때 그 짜릿한 쾌감, 희열. 마라톤에 런하이가 있듯이 공부에도 있다. 빈 볼펜을 안 버리고 모으니까 한 300개가 넘었다. 볼펜 100개 이상 닳아 보지 않았으면 실패라는 말을 입에 달지 말길, 아직까지 시작도 안 했다고 보면 된다. 시험에 계속 떨어지니까 빨강 팬티를 7개 사서 “건설안전기술사합격, 2011년”을 써서 늘 입고 다녔다. 왜! 24시간 몸에 지니면서 나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은 팬티밖에 없었다. 나태해 지면 팬티를 보고 아! 공부해야지 하고 마음을 추수렸다. 그렇게 해서 2001년도 토목시공기술사, 2005년도 건축시공기술사, 2011년도 건설안전기술사를 합격해 나의 꿈 중에 하나인 죽기 전에 기술사 3개를 10년 만에 눈물과 피와 땀으로 이루어냈다. 빨간팬티(열정)+빈볼펜300개(훈련)+일일행동강령점검표(행동)=기술사3관왕(결과물). 이것이 아빠가 도출해 낸 성공법칙이다. 정말 지나고 보니까 하루 하루는 고통스럽고 길고 힘들었지만 10년은 정말 짧은 것 같다. 10년 안 올 것 같지만 반드시 온다. 그래서 오늘 당장 지금 도전해야 되는 거다. 시한부 생명인 호스피스 병동에 환자의 마지막 한마디가 무엇인지 아는가? “아! 그때 그거 한번 도전 해 볼껄?”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지. 아빠는 사나이로 태어나서 죽기 전에 철인3종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꿈이었다. 바다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를 17시간 안에 완주하는 것이지. 그런데 수영은 전혀 못하는 사람 이였다. 40대 중반에 수영을 배워서 철인에 도전을 해서 14시간4분4초 만에 완주 해 철인에 등극을 했다. 아빠는 또 하나의 꿈이 있다. 88세까지 철인3종을 해서 세계 최고 노익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이다.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도 쓰고 대한민국의 최고의 결단 명강사가 되어 꿈을 전하는 꿈의 전도사가 되는 것이 간절한 꿈이다. 아빠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유는 “나 자신의 한계를 느껴 보는 것” 그 맛에 하는 거란다. 내 능력을 다 사용하지도 못하고 죽으면 정말 인생 너무 억울하다. 너희들도 목표치를 자신의 한계점에 두고 최선을 다 해보는 거다. 한계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한계에 도전하는 것뿐이다.


넷째, 꿈을 생활화하라

1. 적어라!
구체적으로 종이에 적는 것이다. 매년 12월31일날 새해의 꿈, 목표, 행동강령을 적어서 가슴속에 넣
고 새해 1월1일 강화읍 남산에 올라가 해돋이를 보면서 “나는 목숨을 걸고 내 꿈을 이루리라” 결단을
한단다. 이 행사를 매년 한해도 안 거르고 해오고 있다. 그리고 꿈 노트를 만들어 간절한 꿈과 목표
를 매일 아침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쓰고 있다.

2. 붙여라!
사무실에 걸려 있는 큰 보물지도는 허황된 것처럼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하나 하나 이루어진다는 것
이지. 그 중 하나가 2004년 2월 23일 강화군청 아카데미 초청 허영호 산악대장 강의 때 받은 싸인
을 붙여 놓고 매일매일 염원했었는데 2011년 7월에 강화군청 아카데미에서 강의를 했고 그 열정으로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최고명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 과정에서 귀인을 만나 현재 전국을 누비는 결단 명강사가 되면서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
 
3. 외쳐라!
이미지화 하라. 소리의 공명은 파동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미지화로 가장 좋은 방법은 사무실 책상 앞에 대형거울을 붙여 놓고 자신을 보면서 외치는 것이다. 자기의 성공한 모습을 떠올리면서 “아이 캔 두잇! 나는 할 수 있다” “오늘은 좋은 일만 있을 것이다” 외치면 하루 종일 자신감이 충만하다.
 
4. 들어라!
자동차를 대학 강의실로 만들어 놓았단다. 자동차 키만 돌리면 강의가 딱 나오지. 그래서 기술사 책
을 카셋트로 녹음해서 테잎을 매일 듣고 다녔고 내 살과 피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은 300개가 넘
는 국내외 유명강사 강의 테이프와 CD를 모아서 듣고 다닌다. 2-3년정도 들으면 대학과정 하나 졸
업한 것과 같다고 본다.

5. 느껴라!
만져 보는 것이다. 바지 주머니에 갖고 다니며 만지는 마스코트가 2개 있다. 왼쪽 바지 호주머니에
는 꿈을 적은 나침반이고 오른쪽 바지 호주머니에 는 십자가를 넣고 다닌다. 그러면서 명확한 꿈이 이루어지게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다. 또 하나 16년 된 꿈 수첩을 머리맡에 베고 자고 가슴에 품고도 잔다.

6. 만나라!
역할 모델을 찾아 맨토로 삼고 자주 만나라. 되고싶은, 닮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가서 만나는 것이다. 성공한 맨토를 그대로 따라 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 책을 만나는 것이다. 최고의 성공자는 매일 3시간 이상을 독서에 투자하고 인생 실패자는 한권의 책도 읽지 않는다. 후대의 성공자는 독서로 꿈을 다 이루었다. 한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 되고 싶다면 그 분야의 책을 100권만 읽어 보아라.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이다. 아빠도 건설분야 책 200권 정도 읽으니까 기술사3관왕,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신문을 만나는 것이다. 신문은 이 시대의 트렌드와 시사상식은 물론 미래까지 예측 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인생 교과서이며, 정보의 바다이기 때문이다. 경제신문을 공부하듯이 보아라. 그러면 똑똑해질 것이다.
 
7. 키워라!
꿈은 가꾸고 키워야 한다. 꿈은 Setting이 아니고 Building이다. 꿈을 해마다 매년 리모델링도 하고
계속해서 추가되고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꿈이 커지는 거다. 꿈을 적다 보면 계속 늘어난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7가지를 밥먹듯이 매일 매일 계속해야 된다. 이것이 꿈 생활화다. “평범이 비범”
이란 말이 있다. 평범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비범한 사람이 되는 길이다. 성공자는 타고 나는 것
이 아니고 평범한 일. 즉 매일 준 종교적 의식을 수행함으로써 만들어 진다고 본다. 인간의 가장 큰
장점은 오늘 다시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바로! 당장! 즉시! 시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