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DRAWING] 폴 고갱, 타히티의 여인들
6월의 화가
1891년 6월,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은 프랑스의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은 문명을 벗어나 순수한 예술을 위해 남태평양의 타히티 섬으로 떠났다. 고갱은 타히티의 원주민을 모델로 삼으며 이국적이고 원시적인 매력과 열대의 밝고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회화 및 조각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 <타히티의 여인들>은 구릿빛 피부에 꽃무늬 전통의상을 입고 나른한 자태로 우수에 찬 눈빛을 지닌 두 여인을 그리고 있다.
그림 _ 폴 고갱(Paul Gauguin) / 진행 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