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추억스케치] 90년대 그 시절 여름나기
여름철 삼복더위를 피해 전국 지도를 펼쳐놓고 물놀이 명소로 떠나던 1990년대.
피서지로 향하는 차들이 쏟아져 나와 고속도로는 마비되고, 가장 유명한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주말이면 100만 인파가 몰려 ‘물반 사람반’ 진풍경이었다.
카세트테이프 노래가 울려 퍼지던 차안, 알록달록 파라솔 아래 수영복 입은 사람들,
모래성을 쌓고 고기잡이 하는 아이들과 계곡물에 담가놓은 시원한 수박까지.
무더위에도 낭만이 공존했던 그 시절 피서 풍경.
출처_ 국가기록원, KBS 유튜브 / 진행_ 장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