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은 눈물 분비 저하, 눈물의 과도한 증발, 눈물 생성기관의 염증, 쇼그렌 증후군, 스티븐존슨 증후군, 유천포창 같은 전신질환이 동반된 경우 등이다.
치료는 대개 항염증 치료와 눈물양 조절법 등이다. 눈물층은 각막(검은자)쪽에서부터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으로 나뉘게 되는데, 수성층의 부족에 따른 안구 건조증은 인공 눈물 점안, 지방층의 부족에 의한 눈물 증발 증가일 경우에는 눈꺼풀 염증 치료를 시행한다. 안구의 염증이 주된 원인일 경우 항염증 치료를 시행한다.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은 인공 눈물 점안이며, 눈물점을 막아 배출되는 눈물의 양을 줄이기도 한다. 안구 건조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확실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된다.
완치는 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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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건조증은 몸에서 눈물을 적게 생성하는 것으로, 완치는 어렵다. 증상을 호전시키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법 중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건성안이 아주 심할 경우 각막이 말라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기도 한다.
안구 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고, 장기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 독서 등을 피하고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해 준다.
외부자극을 줄이기 위한 안경을 착용한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멀리하고 가습기를 틀어놓는 등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 Q&A
Q, 인공눈물로 치료되나요?
A, 가장 많이 처방하는 방법이긴 하나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 부족한 눈물을 채워주고 뻑뻑할 때 각막을 보호할 수 있는 2차적인 치료법이다. 일반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로 나뉜다.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은 반드시 1회용으로 쓰야 하며 나누어서 쓰게 될 경우 오히려 눈에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Q, 눈물생성약이 있나요?
A, 인공눈물 외에 눈물의 생성을 유도하는 약을 안과에서 처방해주기도 하는데 '레시타시스'라는 약으로 안구건조증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인공눈물 이외에 유일한 안구건조증 치료법이지만 단점은 기간이 오래 걸리고 사용 도중 눈이 충혈될 수 있다는 점이다.
Q, 눈물구멍을 수술하면 되나요?
A, 눈물구멍이 막힌 경우는 뚫어주는 경우도 있고, 또 눈물이 다시 들어가지 못하도록 눈물하수구를 막듯 눈물구멍을 좁히는 수술도 있다. 두 경우 모두 개개인의 차이가 커서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나중에 불편한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