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S
베세이
세계적인 클램프기업으로 알려진 베세이는 정확성과 내구성, 편리성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클램프에서부터 커팅류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에 약 1,600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Bessey, the world-class clamping manufacturer, are mainly focusing on precision, durability, convenience and safety when developing the new product. They provides more than 1,600 clamping and cutting products to the global market.
베세이그룹은 독일 남부 슈투트가르트에서 제철소를 모태로 설립되어 현재의 클램프 및 커팅류 제조회사로 영역을 넓혀왔다. 작업 전 분야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딜러와 유통사에 약 1,600여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장은 유럽과 북미로 현재 아시아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심시장 중 하나다.
At Bessey, we have a long tradition of producing such innovative, practical product solutions as this. Since the cold drawn steel plant was founded in Stuttgart in 1889, the Bietigheim-Bissingen based company continues to raise the bar in clamping and cutting technology. Currently offering more than 1,600 products. The most important markets for Bessey are Europe and North America, and the Asian market is also one of the fastest growing market.
베세이는 ‘발전이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는 기업이념을 갖고 있다. 이는 베세이그룹 창업자인 ‘막스 베세이’의 경영철학이다. 이 정신은 현재까지도 모든 업무와 생산활동에서 경영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기존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사용자들의 삶을 보다 편하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To stop improving is to stop being good.” This was the motto of company founder Max Bessey and it remains Bessey’s guiding principle today –in all that we do and produce. This means that Bessey are constantly developing new products and improving existing ones to make the user’s life easier, on the basis of innovative ideas. Such innovations are worthwhile.
주요 제품군으로는 목공용 클램프류, 철제 클램프류, 그리고 특수 항공가위류가 있다. 특히 직접 경영하는 제철소에서 생산된 철재로 회전축과 쇠막대 등을 생산한다. 이는 최고품질의 철재 사용을 직접적으로 보장한다는 의미다. 1936년 클램프류 생산 시작, 1979년에는 ERDI(Ernst Diener Snip Factory)라는 유명 독일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커팅류 또한 베세이그룹의 주요생산품목이 되었다. 목공용 클램프가 가장 대표제품으로 오늘날 표준 슬라이드 타입의 F-클램프는1936년 베세이에서 세계 최초로 발명된 제품이다.
All kind of clamps and tin-snips. Most important products are cast-iron-clamps, all-steel-clamps and specialized tin-snips. Bessey got our steel for the rails and spindles from our own steel drawing mill. Best quality of the material is herewith guaranteed. In 1936 the manufacturing of clamping tool begins. In 1979 Bessey took over the well-known German company “Ernst Diener Snip Factory - ERDI” – from that time on also cutting tools are a major part of the Bessey-business. The cast-iron screw clamp. The first sliding-arm F-clamp invented by Bessey in 1936.
베세이는 품질, 지속성,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직원들, 그리고 그들이 생산하는 제품 등 이 4가지를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또 품질, 혁신 그리고 철공 및 목공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품목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가장 큰 경쟁력이라 말한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텔레스코프 지지대는 단순히 목공, 철공작업을 넘어 인테리어작업 및 유튜브 촬영에까지 활용될 정도로 유용한 다기능 제품이다.
“한국 유튜버들이 만든 영상을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앞으로 한국 사용자들에게 맞는 신제품도 개발해보고 싶습니다.”
Bessey considers these four most important factors in production: quality, persistence, job-loving employees, and the products they produce. It is also said that having quality, innovation, and a range of products needed in the iron and woodworking industries is the biggest competitive advantage. In particular, the telescope support, which was released last year, is a multi-functional product that is so useful that it is not only used for woodworking and ironwork, but also for interior work and even YouTube filming.
“I was impressed by the videos made by Korean YouTubers. I want to develop new products that are suitable for Korean users.”
베세이는 제품 사용자들과 매우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기술자들을 포함한 개발부서의 직원들은 사용자들의 필요와 요구사항들을 언제든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늘 기술발전과 생산공정상의 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한 가지 산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이라면 무엇이든 개발한다는 각오다.
Bessey have a very close relation to end-users and our R&D-department as well as our technicians listens well to their needs and demands. Also Bessey are taking care about changes in technology and production processes.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많은 위기도 있었다.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경영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엄청난 노력과 희생이 있었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독일 공구기업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시 매출이 급속도로 줄어들었고, 위기 이전으로 매출을 회복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 또한 현재 진행형인 위기상황이죠. 당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유럽제조사들은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물류문제 또한 심각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이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The world financial crisis in 2009 hit the whole world and also the German tool manufacturers. A huge drop in turnover was the result and it took quite a time to come back to the numbers before the crisis.
The coronavirus is also a ongoing crisis. Most European manufacturers, including Bessey, have difficulty in supplying raw materials. Also logistics is currently serious issue. But as always, I’m sure we’ll be able to get through the crisis in a short time.”
이번 코로나 확산은 베세이에게는 위기이자 기회가 됐다. 재택근무로 인해 목공 DIY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베세이목공클램프 매출이 오히려 전년대비 상승했다. 또 자체 철공소에서 철강 원자재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상승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다. 위기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비용절감을 하되 전 세계 고객들에게는 이전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베세이만의 위기관리능력을 바탕으로 극복해나갈 것이다.
The COVID-19 outbreak was not only crisis but also an opportunity for Bessey. Sales of woodworking Clamps increased compared to past due to increasing demand of DIY based on increasing number of Isolated people. Also, it was easier to solve the problem of raw materials because our subsidiary directly receives the steel raw material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overcome the crisis is to reduce costs but provide the same level of service and quality to customers around the world. In the future, whatever crisis comes, we will overcome it based on Bessey crisis management skills.
글_ 허동달 크레텍 해외마케팅팀 과장 / 진행 _ 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