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계측기를 넘어 IT까지
세창인스트루먼트의 매출규모가 늘어나면서 2005년 이후 직원 수가 크게 늘었고 송승준 대표는 많은 인력을 관리하게 된다. 보다 전문적이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게 된 것. 그러나 송승준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은 소통능력이다.
“제 능력은 한계가 있으니까. 저보다 더 능력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함께 일하던 직원들의 능력도 자신의 분야에 맞추어 특화되기 시작하구요.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소통능력이예요.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이야기하고 또 내가 들어 줄 수 있는 것은 들어주면서 마음껏 일을 하게 해야 하거든요. 소통능력이 부족하면 함께 일을 하기가 힘들죠.”
세창인스트루먼트의 회사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다. 자율적으로 직원들이 회사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는 세창이 소프트웨어와 시스템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고 완전히 새로운 웹 기반 IT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남들이 보기에 많은 성장을 했지만 제 생각에 세창에게 위기가 아니었던 적은 없었어요. 세창도 저도 아직까지 배우고 있고 배워나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멈출 수 없죠. 기업은 비전을 세워 사람을 모으고. 그 사람들을 통해 가치를 창조해야 하는 존재니까요.”
계측기 판매에서 IT사업까지. 세창인스트루먼트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