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No.1 안전장갑
어떤 용도의 장갑도 맞춤 가능
공의산업
생산수출은 물론 수입판매까지
안전장갑의 모든 것
총알 막는 것처럼 열에 강한 케블라 장갑
케블라(Kevlar)는 미국의 듀폰(Dupont)사가 개발한 인조섬유로 1971년 출시되었다. 고 강력 섬유로 강도, 탄성, 진동 흡수력 등이 뛰어나 진동 흡수장치나 보강재, 방탄재 등으로 사용된다. 인장강도가 높아 쉽게 끊어지지 않고 열에 의한 수축률도 적다. 벤젠 등에 의해 쉽게 녹지 않는 내화학성 물질이며 전기절연성과 내화성 등의 성질이 있다. 그래서 케블라는 벨트(belt)나 방화복, 콘크리트 건조물 보강재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방탄성능이 우수해 군인이나 경찰의 방탄복이나 방탄모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케블라를 이용해 만든 공의산업의 안전장갑은 튼튼하면서 열에도 강하다. 그래서 각종 산업 현장의 수요가 높다.
“공의산업에서 만든 케블라 장갑은 듀폰에서 만든 케블라를 원료로 제작된 제품입니다. 케블라는 강철보다 5배가 강력한 섬유죠. 그래서 방탄조끼의 재료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강력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는 것이 듀폰의 케블라입니다. 경주용 보트의 돛과 로프, 광섬유 케이블, 우주선 표면, 현수교 케이블과 같이 산업 전반 곳곳에서도 케블라가 사용됩니다. 국내에서 이런 케블라를 이용해 안전 장갑을 만드는 곳은 저희 공의산업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인 포스코에서 직접 주문을 합니다. 그만큼 성능이 뛰어나니까요.”
공의산업이 장갑을 생산해온 역사는 40년이 넘는다. 국내에서 장갑 생산하는 기업 중 가장 오래된 기업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기술력도 뛰어나다.
인건비 상승을 자동화 설비로 대체해
초창기 공의산업은 한때 세계 최고의 장갑 생산설비와 규모를 자랑하며 직원수가 1,500명이 넘기도 했다. 외국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1970년대의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개척했던 기업이다. 그러나 1980년대를 넘어서면서 근로환경의 변화 임금의 변화에 맞서 회사를 축소하게 된다.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전부터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인건비를 많이 올려줘야 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때 많은 직원들을 내보내야 했지요. 사실 장갑이라는 것이 노동 집약적인 산업입니다. 지금은 기계화 자동화가 되었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사람 손으로 직접 해야 하는 일이 많았거든요. 인건비가 오르면 기업 입장에서는 인원을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생산성은 그대로 두면서 인원을 줄여야 하니 설비를 최신 설비로 바꾸어 자동화 공정을 이루었죠. 직접 일일이 미싱을 하며 만들던 장갑을 기계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불량 없이 생산되는 것이죠.”
꾸준히 다양한 장갑을 생산에 수출 해왔기에 공의산업이 생산하지 못하는 장갑은 없다. 40년 넘게 각종 장갑을 생산해온 것이 기술력이다. 그래서 지금은 영업사원이 직접 공장이나 산업 현장에 찾아가 그 현장에 맞는 장갑을 주문받아 오기도 한다.
적은 수량이라도 주문 제작 가능한 것이 장점
산업현장은 환경에 따라 제각기 다른 안전용품을 요구한다. 물기가 많은 현장에서부터 감전의 위험이 있는 환경. 미끄러운 제품을 취급하는 현장과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현장까지. 산업 현장의 환경은 다양하다. 다양한 작업 현장에 모두 사용하기 적합한 만능 장갑은 없다. 그래서 장갑의 종류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그런데 수 백 가지 종류의 장갑 중에서 작업자가 자신에게 적합한 장갑을 고르기란 힘든 일이다. 자신에게 맞는 장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사실 안전장갑을 잘 사용하는 것이 생산성을 올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뜨겁고 날카로운 제품을 잡아야 하는데 그것에 맞는 장갑을 사용하지 못하면 제품이 식기까지 기다려야 하거든요. 그럼 그만큼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안전장갑은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대체 불가능한 기술자가 다치면 회사로서도 손해입니다.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안전장갑이 있는 것이죠. 공의산업의 영업자들은 모두 경력이 10년이 넘어서는 베테랑들입니다.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상담을 통해 적합한 안전장갑을 소개할 수 있습니다. 설사 그에 맞는 장갑이 없더라도 현장에 맞춰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저희 공의산업의 장점이자 강점입니다.”
최고급 안전장갑을 수입 판매해
수 백 가지의 장갑을 생산할 수 있는 공의산업이지만 이런 영업활동을 하면서 보다 다양한 산업현장에 맞는 장갑을 확보할 필요성을 가졌다. 직접 생산하기에는 가격이 비싸고 재료 수급도 어렵지만 국내 현장에서 요구하는 장갑이 있었던 것이다.
“장갑이라는 것이 생각하면 간단한 제품이지만 어떤 재료를 가져서 어떤 공정을 가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성능과 기능을 가집니다. 천연가죽이냐 인조가죽이냐에 따라서도 장갑이 달라져요. 국내에서 소량 생산하기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장갑도 있습니다. 생산하기에는 부담스럽지만 현장의 요구는 있는 제품들이죠. 그런 경우가 있어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장갑을 수입 판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의산업은 단순히 장갑을 제작하는 기업이 아닙니다. 장갑을 제작하면서 전 세계의 장갑을 국내에 유통하고 다양한 산업현장에 맞는 장갑을 추천하고 주문받아 제작하기도 유통하기도 하는 업체입니다. 라면은 농심, 자동차는 현대가 떠오르는 것처럼 장갑하면 떠오르는 기업이 공의산업이면 좋겠습니다.”
공의산업의 임직원들은 대다수가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직원들이다. 장갑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공의산업 직원들은 자신들이 취급하지 못하는 장갑은 이 세상에 없는 장갑이라고 자부한다. 46년간 안전장갑 외길인생을 걸어온 공의산업은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다.
글·사진 _ 한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