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싫지 않은 눈 폭탄
유통질서, 2015년에는 상생방안 나와야
한국산업용재 발전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지난 12월 16일 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산업용재 발전위원회(위원장 최영수) 제4차 전체회의가 열렸다. 지난 3월 유통질서특위로 발족된 이번 위원회는 문제가 됐던 전동공구 가격질서에서부터 온라인 유통실태와 제조사와의 신뢰 회복, 소비자 만족을 올리는 방안 등을 주제로 올리며 2014년 활동을 마감하는 회의를 가졌다. 2015년도에는 협회로 발전위원회 운영 주관을 넘겨 진행키로 했으며, 업계 가격질서 정착과 제조사의 목표 성장 정책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쟁사들끼리 한 업계에서 이렇게 모인 예는 다른 업종에서는 없다. 따라서 우리 공구인들의 단결력과 큰 안목은 자랑할만한 자부심”이라며 “현실적으로 개개의 업체는 제조사에게 큰소리 못하지만 다함께 모이면 할 수 있으니 새로운 질서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잡아 내년도 일을 진행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유통사 스스로도 문어발식 확장보다 전문화 품목을 잡아 경영할 것, 향후는 대형 외국업체의 국내시장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세울 것, 제조사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의 좀 더 힘있는 정책과 협상성과를 도출할 것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1년간 위원장직을 맡아 업계 자정노력과 제조사와의 상생협약 발판을 마련한 최영수 크레텍책임 대표에게는 이날 감사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