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뿌리산업 지원 확대된다
중기청,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에 50억원… 수혜 기업 확대에 중점
새해 중소기업청이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 지원사업으로 50억 원을 신규 배정하는 등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된다. 지난 2012년 ‘뿌리사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정부 차원에서 금형 등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이 시행되는 가운데 새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강화된다.
올해 중소기업청은 제품공정기술개발 사업 중 50억 원을 뿌리산업에 특별 배정해 기업의 공정 R&D를 지원한다. 동 자금은 과제당 1억 원 한도로 제품 및 공정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신청대상은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만 한정한다. 또한 뿌리기업 자동화, 첨단화 지원 사업은 총 지원예산은 지난해와 같지만 새해에는 업체당 지원규모를 기존 3억 원에서 1억 원으로 하향하여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뿌리기업 명가 선정, 뿌리산업 외국인력 활용 확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 뿌리기업 및 수요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각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지원사업에도 다양한 뿌리기업 우대정책을 반영시킬 예정이다.
2015 뿌리산업 지원정책 주요 계획
1. 뿌리기업 공정 기술개발 (신설, 중소기업청 지원)
<지원내용> 제품 개선 : 기존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매출액 신장, 시장점유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품경쟁력 강화 지원.
공정개선 : 제조현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정개선
기술개발 지원
<지원조건> 과제당 1억원 (제품공정기술개발사업은 5천만원)
※ 정부 75%, 민간 25%
<문 의> 국번없이 1357
2. 자동화 · 첨단화 지원사업
<지원내용> 연속공정 자동화 구축에 따른 설비의 도입 및 설치,
사용자 교육, 작업기능 구축 등(사업기간 10개월 / 기업당
5천만원~1억원 지원 / 정부 : 기업(50% : 50%))
3. 지역 뿌리기술지원센터 현장밀착 기술지원
<지원내용> 공동활용 R&D기반 파일럿 플랜트 장비 활용하여
뿌리기업밀착 기술지원 및 교육 / 홍보
(제품불량 원인분석, 비용절감, 공정개선 등
현장중심의 기술애로해소 지원)
보쉬 신임 대표이사로 프랑크 셰퍼스 사장 선임
한국로버트보쉬는 대표이사 겸 사장에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 오토모티브 차이나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셰퍼스 사장은 1992년 독일 보쉬그룹에 입사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본사에서 경영관리 및 인력개발 수석부사장을 지냈으며 한국과 중국 법인에서 경영진으로 근무한 바 있다. 또 중국 보쉬 자동차 디젤 시스템 부사장과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 차이나 사장을 역임하는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독일 본사에서 기업경영관리와 기업인력개발 부문 수석부사장을 거치는 등 그룹 내에서도 핵심 인력으로 전해졌다.
한편, 헤르만 캐스 전임 사장은 독일 본사로 복귀해 폭스바겐 그룹을 담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