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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2014 쾰른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리뷰

2014 쾰른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리뷰





지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제39회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의 출품과 참관객 방문이 이어진 가운데, 공구 및 산업용품, 기자재에 대한 세계 시장의 흐름과 신기술을 파악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3개국 2700여 업체 참가 ... 세계 136개국에서 5만 여명 방문
이번 회 전시회는 어느 때보다 성황을 이뤘다는 게 주최측으 설명이다. 세계 136개국에서 약 5만명의 사람들이 이 전시회를 보러 모여들었고 53개국 2,783개 사가 참가해 2012년 개최 때보다 4.5%나 출품율이 증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계양전기가 유일하게 유럽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했으며 현대종합상사, 디어포스, 소연산업, 뉴탑스코리아, 부영산업 등 총 25개 업체가 참가했다.
142,000 sqm 면적의 전시장에 공구류, 산업용품, 파스너 및 접합 기술, 피팅 및 주택 개조용 제품들이 전시되었는데 특히 공구류와 산업용품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주목할만 했다.




 

올해 트렌드는 디지털 ... 효율성과 편리성 강조
이번 전시회에서 전 분야에 걸쳐 일맥상통하는 트렌드는 디지털이었다. 효율성 증가, 인체공학적 설계, 편리성 추구 등이 디지털화로 나타났다. 
전동공구 업체들은 브러시리스 모터를 선보여 도구의 무게를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 시킴과 동시에 배터리 기술을 높여 정비가 필요 없도록 설계하였다.
효율성과 편리성은 조명분야에서 역시 나타났다. LED 기술은 수명시간을 최대 50,000시간까지 연장하면서 전력소비는 기존 조명의 80%로 감소시켰다.
부속품 중에서는 잠금 장치가 추가된 패드가방, 안전성을 향상 시킨 작업장 수레용 브레이크 등이 인기를 끓었다.
주택 및 건물 기술분야의 트렌드는 이동통신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콘센트 콘트롤 시스템에서부터 블라인드, 차양 등의 조절을 위한 에너지 절약 무선기술이 소개되었다.


 

계양전기 유럽관에 출품 ... 방문객 이목 집중
우리나라 대표 전동공구업체인 계양전기(주)(대표 김승노)는 유럽 지점을 통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럽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계양전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및 미주시장 공략을 위하여 기존 레드 색상에서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자 다크브라운 색상을 공식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했다. 관람객들 및 관련 업계 바이어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내구성에 대한 호평과 함께 계양 브랜드 도입 판매 문의에 줄을 잇는 등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아시아관에 출품한 다른 업체들도 각 회사와 브랜드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쾰른 하드웨어 전시회는 2년에 한번씩 열림로 다음 전시회는 2016년 3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